Dassault Systèmes

락인과 적정주가

Dassault Systèmes(다쏘시스템, DSY·DASTY)는 항공·자동차 설계의 표준 CATIA와 3DEXPERIENCE 플랫폼을 쥔 설계 SW 곡괭이 장수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6-06-17
핵심 요약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èmes)은 비행기·자동차·신약·옷을 실물로 만들기 전에 컴퓨터 안에서 먼저 만들어보게 해주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1위 기업입니다. 보잉·에어버스가 항공기를 설계하는 도구(CATIA)가 이 회사 것이고, 매출의 82%가 매년 자동으로 들어오는 반복 매출입니다. FY2025 매출은 €6,239.6M(환율중립 +4%), 영업이익률은 32.0%, 순현금만 €1,530M을 쌓아둔 우량 플랫폼입니다. 좋은 회사인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그 좋은 회사의 주가가 24개월 동안 -60% 빠졌다는 점입니다.

해자는 (코어만큼은) 멀쩡합니다.
그런데 주가는 24개월 동안 반토막 났습니다.
반복 매출 비중
82%
ARR €4.37B(Q1'26). 영업이익률 32%·순현금 €1,530M
PLM 시장 점유율
16.5%
1위. 보잉은 1986년 CATIA를 지금도 쓴다
24개월 주가
-60%
2026-02-11 하루에 20% 증발(20년래 최대)

월가 21명의 목표가는 €15에서 €33.35까지 2.2배 벌어졌습니다.
그들이 갈라지는 건 단 하나, '성장이 멈춘 게 흉년인가, 체질인가'입니다.

흉년의 끝을 무엇으로 확인하는지, 그 지표는 5장에서 답합니다

다쏘 시스템은 뭐 하는 회사야?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èmes)을 한 줄로 말하면, 산업의 가상 설계실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비행기 한 대에는 부품이 수백만 개 들어갑니다. 그것을 실물로 조립하기 전에 컴퓨터 안에서 먼저 설계하고, 부딪혀보고, 공정을 짭니다. 그 가상 공간을 만드는 회사가 다쏘 시스템입니다. 보잉은 1986년부터, 에어버스는 전 기종을 이 회사 소프트웨어로 설계합니다. 한 번 깊이 들어오면 떠나는 비용이 천문학적이라, 그 락인이 매출의 82%를 매년 자동으로 들어오게 만듭니다.

다쏘 시스템은 제품을 실물 제작 전에 가상 공간에서 설계·시뮬레이션·관리하는 PLM(제품수명주기관리)·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1위 기업입니다. CATIA(설계)·SIMULIA(시뮬레이션)·SOLIDWORKS(중소 제조 CAD)·Medidata(임상시험 데이터)를 보유하며, 보잉·에어버스가 항공기 설계 표준으로 씁니다. FY2025 매출 €6,239.6M(환율중립 +4%), 영업이익률 32.0%, 반복 매출 비중 82%, ARR €4.37B(Q1'26)입니다.

💡 비유하면: 다쏘는 한 시장에서 싸우는 회사가 아니라, 세 개의 이질적인 소프트웨어 시장(항공·자동차 하이엔드 / 중소 제조 / 임상 데이터)에서 각각 다른 게임을 하는 회사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상장(Euronext: DSY)돼 있고, 미국 투자자는 ADR(DASTY)로 거래합니다.

다쏘는 무엇을 파는가: 세 개의 다른 시장

다쏘는 반도체처럼 하나의 시장에서 싸우는 회사가 아닙니다. 세 개의 이질적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각각 다른 게임을 합니다.

세그먼트FY2025 SW 매출SW 내 비중핵심 브랜드무엇을 하나
Industrial Innovation€3,134.5M56%CATIA·ENOVIA·SIMULIA·3DEXPERIENCE항공·자동차 하이엔드 설계·시뮬·제조
Mainstream Innovation€1,429.3M25%SOLIDWORKS·CENTRIC PLM중소 제조 CAD + 패션 PLM
Life Sciences & Healthcare€1,081.1M19%MEDIDATA·BIOVIA임상시험 데이터·신약 연구

FY2025 소프트웨어 매출 세그먼트 구성. 5장 밸류에이션에서 세 세그먼트를 따로 보는 이유는 동인(시장 성장률·점유율)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5.6B
FY2025 SW 매출
Industrial Innovation (56%)56%
Mainstream Innovation (25%)25%
Life Sciences & Healthcare (19%)19%

출처: Dassault Systèmes FY2025 실적 발표

세 시장은 동인이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5장 밸류에이션에서 우리는 세 세그먼트를 따로 봅니다. 다만 적정가를 움직이는 영업이익은 세그먼트별 이익률(비공시·검증 불가)이 아니라, 검증점이 있는 전사 영업이익률 하나로 산출합니다. 매출은 보텀업으로 쌓되, 영업이익(OP)은 전사 OPM으로 닫는 방식입니다.

규모 스냅샷

먼저 통화 감각부터 잡고 가겠습니다. 이 회사는 유로(€)로 보고합니다. €1은 약 1,450원이라 보면 됩니다(현재가 €17.08 ≈ 24,700원, 미국 ADR로는 $19.56, 2026-06-22 기준). 본문 핵심 숫자는 EUR을 기본으로 쓰되 현재가·적정가는 USD를 병기합니다.

현재가
€17.08 / $19.56
시가총액
€22.7B / $26.0B
FY2025 매출
€6,239.6M
영업이익률 (Non-IFRS)
32.0%
반복 매출 비중
82%
순현금
€1,530M

출처: 회사 FY2025 실적·연차보고서. 시총 = 현재가 × 희석주식 1,328.5M주(€17.08×1,328.5≈€22.7B / $19.56×1,328.5≈$26.0B). 현재가는 2026-06-22 기준

규모 스냅샷에서 두 가지만 눈에 담아두면 됩니다. 반복 매출 비중이 82%이고 ARR(Annual Recurring Revenue, 연간 반복 매출)이 €4.37B(Q1'26, +6% YoY)라는 점입니다. 이 둘은 "앞으로 약 2년치 매출이 이미 계약서에 적혀 있다"는 뜻이고, 뒤에서 하방을 방어하는 근거가 됩니다. 한편 R&D 지출은 €1,323.3M으로 매출의 약 20%, 임직원의 41%가 R&D 인력입니다. 장기 시계로 기술에 베팅하는 회사라는 신호입니다.

⚠️ 표기 길잡이: 이 회사는 두 가지 이익을 발표합니다. Non-IFRS는 인수 상각 같은 일회성 비용을 뺀 "본업 실력"이고, IFRS는 회계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 숫자입니다. CC(환율중립)는 환율 변동 효과를 제거해 순수 영업 성장만 본 것입니다. 우리가 뒤(5장)에서 쓰는 적정가는 Non-IFRS EPS(€1.31 등) 기준입니다. 본업 실력을 멀티플로 환산하는 게 더 직관적이기 때문입니다.

1. 동심원 해자 (제품)

다쏘의 시장 점유율 16.5%(1위)를 "설계 소프트웨어 1위"라는 한 덩어리로 보면 가장 중요한 사실을 놓칩니다. 이 1위는 균질한 1위가 아니라 동심원입니다.

호수 한가운데에 깊은 중심이 있고, 바깥으로 갈수록 물이 얕아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다쏘의 해자가 그렇습니다. 중심(항공우주 PLM)은 너무 깊어 누구도 건너지 못하고, 바깥 링(자동차 CAD·시뮬레이션)은 얕아 경쟁자가 이미 건너오고 있습니다. 같은 회사인데 중심은 독식하고 주변부는 밀립니다. 점유율을 지키는 힘은 거의 전적으로 코어 PLM 락인에서 나옵니다. 이 장은 정성입니다. "왜, 얼마나 단단한가"만 봅니다. 그 강도가 마진과 적정가로 얼마인지는 5장에서 더합니다.

1.1. 코어: 항공우주 PLM은 왜 안 뚫리나

먼저 가장 깊은 중심부터 봅니다. 코어 PLM 락인의 정체는 흔히 생각하는 "파일 포맷"이 아니라, 공통 데이터 모델입니다.

3DEXPERIENCE는 CATIA(설계)·SIMULIA(시뮬)·DELMIA(제조)·ENOVIA(데이터)가 하나의 데이터 모델 위에서 같은 모델을 공유합니다. 파일을 주고받는 게 아니라 같은 바닥(substrate)을 공유하는 구조라서, 한 제품만 경쟁사로 바꾸면 그 연결이 통째로 끊깁니다. 결국 전 제품 동시 마이그레이션이 강제됩니다. 형상·변경이력·BOM(부품 명세)·공정·시뮬이 한 데이터 모델(3DSpace 백본)에 묶여 있으니, 하나를 떼면 나머지가 흔들립니다.

💡 핵심: 코어 락인의 정체는 "파일 포맷"이 아니라 공통 데이터 모델입니다. 형상·변경이력·BOM·공정·시뮬이 한 데이터 모델에 묶여 있어, 한 제품만 경쟁사로 바꾸면 그 연결이 끊기고 전 제품 동시 교체가 강제됩니다. 그래서 단순 PDM 교체는 3개월이지만, 전사 멀티사이트 전환은 12~24개월이 걸립니다.

이 락인은 표준화로 더 단단해집니다. 보잉은 1986년 도입 이후 2000년에 CATIA+ENOVIA를 전사 표준으로 굳혔고, 에어버스는 A220부터 A350까지 전 기종을 이 도구로 설계합니다. 그러면 그 항공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공급사까지 3DEXPERIENCE에 강제 편입됩니다. OEM이 표준을 정하면 생태계 전체가 따라오는 구조입니다.

가장 정직한 강도의 증거는 이것입니다. 떠날 뻔했으나 끝내 못 떠났습니다. 2018년 보잉의 전사 PLM 단일화 경합에서 현장은 경쟁사 Siemens NX로 기울었습니다. 그런데 다쏘가 마이그레이션 비용을 깎아주며 잔류 수주를 따냈습니다. 락인의 증거는 고객의 불평이 아니라, 벤더조차 가격으로 막아야 했던 전환비용의 크기입니다.

⚠️ 그렇다면 이 해자가 영원할까요. 단정하지 않습니다. 락인이 무너질 단 하나의 조건은 개방형 표준(STEP AP242)이 형상뿐 아니라 연관관계(associativity)·feature 이력·파라메트릭까지 무손실로 옮기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형상만 이전되고 이력은 깨집니다. 이 사례가 단 1건이라도 나오면 코어 침식 신호입니다(현재 0건, 5장 모니터링 가정).

1.2. 주변부: 1차링·외곽링은 밀린다

같은 16.5% 점유율 안에서, 바깥 링은 사정이 다릅니다. 자동차 CAD는 Siemens NX에 밀리고, 시뮬레이션은 Ansys에 사실상 패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빠르게 자라는 하위시장일수록 다쏘의 점유율이 낮습니다. 시뮬레이션(CAE)에서 다쏘의 SIMULIA 설치기반은 0.57%에 불과합니다(Ansys 40.34%). 그래서 "시장이 큰데 다쏘가 다 먹는다"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시장이 커져도 그 성장이 다쏘 매출로 거의 전환되지 않는 자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해자 강도점유율 방향근거
코어: 항공우주 PLM강 (독식)유지~완만 상승보잉·에어버스 표준화, 공급사 강제 편입
1차링: 하이엔드 자동차 CAD약 (피탈취)정체~소폭 하락독일(BMW·VW)·한국 OEM은 Siemens NX 우세. CATIA는 Renault·Stellantis·Ferrari 등 유럽 일부
외곽링: 시뮬레이션 CAE약 (사실상 패배)하락 압력SIMULIA 설치기반 0.57% vs Ansys 40.34%. Ansys가 Synopsys에 인수되며 통합 패키지 강화 위험

같은 점유율 안에서 링마다 해자 강도가 다릅니다. 빠른 하위시장(CAE·디지털 제조)일수록 다쏘 점유율이 낮습니다.

이 비대칭이 5장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SAM(도달 가능 시장)에서 가장 빠른 하위시장은 CAE(~10%)·디지털 제조(~8%)인데, 다쏘는 CAE에서 점유율이 0.57%로 미미합니다. 빠른 하위시장의 성장이 다쏘 매출로 거의 전환되지 않으니, 본체 Industrial이 시장 평균(~5.9%)과 비슷하게만 자랍니다(5장에서 정량화).

동심원 4링의 해자 강도 (호수의 깊이)
코어: 항공우주 PLM (보잉 1986~, 공통 데이터 모델)
미드마켓: SOLIDWORKS (인증자 75만·VAR 채널)
임상: Medidata (규제 동결 락인, 코어 견고)
1차링·외곽링: 자동차 CAD·시뮬레이션 (Siemens·Ansys에 피탈취)

핵심은 같은 회사 안에 강도가 전혀 다른 링이 들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래 다이어그램이 그 대비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중심은 다쏘가 독식하는 깊은 물이고, 바깥으로 갈수록 경쟁자가 건너옵니다.

동심원 해자: 중심은 깊고, 바깥은 얕다코어: 항공 PLM다쏘 독식 · 난공불락1차링: 자동차 CADSiemens NX 우세외곽링: 시뮬레이션 CAESIMULIA 0.57% vs Ansys 40.34%점유율을 지키는 힘은 거의 전적으로 코어(중심)에서 나온다

개념적 시각화. 중심(항공 PLM)은 다쏘가 독식하는 깊은 물, 바깥 링(자동차 CAD·시뮬레이션)으로 갈수록 얕아 경쟁자(Siemens·Ansys)가 건너옵니다. 출처: 본문 1.1~1.2.

1.3. 미드마켓: SOLIDWORKS는 지배자

이제 두 번째 큰 자리를 봅니다. 중소 제조 CAD에서 SOLIDWORKS는 지배자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자리의 락인 성격이 코어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코어 PLM 락인이 기술(공통 데이터 모델)이라면, 미드마켓 CAD 락인은 사회적입니다. 기계 CAD는 STEP·IGES 같은 중립 포맷으로 파일을 주고받는 게 일상이라 포맷 락인이 없습니다. 대신 교육·관성·채널이 자루를 박습니다. 인증자가 75만 명 이상이고, 학교가 SOLIDWORKS로 표준 교육을 하며, 800개 이상의 VAR(부가가치 리셀러: GoEngineer·Hawk Ridge·TriMech) 생태계가 신규 엔지니어를 디폴트로 만듭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Onshape)가 "이론적으로 더 현대적"이라는 평을 받지만, 미드레인지 프로 시장에서는 오히려 SOLIDWORKS가 점유를 회복하고 있습니다(22.6%→26.5%, 같은 기간 Onshape는 2.1%→1.2%로 수축). 여기에 더해 CENTRIC PLM은 패션 PLM에서 800개 이상 프로젝트를 50개국에서 운영하며 선도하고 있습니다(시장 ~$2.1B, CAGR 12.4%).

1.4. 임상: Medidata의 락인은 세 겹

마지막 큰 자리는 임상시험 데이터입니다. Medidata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 수직 통합한 eClinical(전자 임상) 1위입니다.

그 위상을 숫자로 보면 압도적입니다. 전 세계 임상 스타트의 26%, 2024년 FDA 신약 승인 데이터의 72%(2023년 온콜로지는 93%)에 관여합니다. Top20 제약사 중 19개사가 고객이고, 누적 임상 36,000건 이상, 환자 1,100만 명 이상의 데이터가 쌓여 있습니다. 해자의 정체는 "데이터가 한 번 들어가면 빼내는 비용이 천문학적"이라는 3중 전환비용입니다.

락인메커니즘
데이터 중력EDC(전자 데이터 수집)가 '원장'이라 CTMS·RTSM·eTMF·eCOA가 그 위에 붙음. EDC를 바꾸면 전부 흔들림
규제 동결진행 중 시험은 FDA 21 CFR Part 11·감사추적 대상. EDC 교체 시 검증·재제출 리스크. 진행 중 시험은 사실상 전환 불가
인적 자본사이트 인증유저 70만 명이 Rave에 숙련. 신규 시험 채택 관성

Medidata 해자의 세 겹. 가장 단단한 겹은 '규제 동결'입니다. 진행 중 시험은 EDC를 바꾸면 검증·재제출 리스크가 있어 사실상 못 바꿉니다.

그런데 바로 이 단단함에 균열의 단초가 있습니다. 경쟁자 Veeva가 가장 단단했던 한 겹(규제 동결)을 실제로 뚫는 선례를 만들었습니다. Veeva의 Vault EDC는 2024년 3월 기준 Top20 제약사 중 8개사가 표준화했고, 누적 1,000건 이상의 study start를 따냈으며, 진행 중인 시험 25개·5,500만 데이터포인트를 실제로 이전한 선례(2024년 1월)를 남겼습니다.

⚠️ Medidata 해자가 무너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Veeva 침투는 "이미 시작된 구조적 위협"이되, 코어는 아직 견고합니다. 규제 동결 락인 덕에 진행 중 시험의 코어 점유는 급락이 불가능합니다(이게 견고함의 본 논거입니다). 하지만 신규 시험 진입점에서는 이미 피탈취 중입니다. 위협은 "코어 붕괴"가 아니라 "신규 유입 성장 둔화" 형태입니다. 이 일시 vs 구조 분해는 4장이 정면으로 다룹니다.

1장 결론: 다쏘의 16.5% 1위는 균질한 1위가 아니라 동심원입니다. 중심은 독식하고 주변부는 밀립니다.

  • 코어(항공 PLM)는 공통 데이터 모델 락인으로 난공불락이다. 보잉이 1986년 CATIA를 지금도 쓰고, 2018년 떠나려다 벤더가 가격으로 막아 잔류시켰다
  • 주변부(자동차 CAD·시뮬레이션)는 Siemens·Ansys에 피탈취 중이다. 빠른 하위시장일수록 다쏘 점유율이 낮다(SIMULIA 0.57%)
  • 미드마켓 SOLIDWORKS·임상 Medidata는 지배자이나, Medidata는 신규 시험에서 Veeva에 피탈취가 시작됐다
  • 다음: 그 해자로 장사를 얼마나 잘 해왔나

2. 흉년 든 부잣집 (재무)

이제 그 해자로 장사를 얼마나 잘 해왔는지를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체질은 그대로입니다. 곳간은 가득 찼는데 올해 수확이 줄었습니다.

반복 매출 82%, 영업이익률 32%, 순현금 €1,530M, ARR €4.37B(Q1'26). 부잣집의 곳간은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잣집이 2년 연속 실적을 놓쳤습니다. FY2025 매출은 reported 기준 0%(환율중립 +4%), 영구 라이선스는 환율중립 -6%로 줄었습니다. 흉년입니다. 핵심 질문은 이 흉년이 한 해 지나가는 기후인가, 토질이 바뀐 것인가입니다.

2.1. 매출: 반복 매출로 옮겨간 체질

먼저 매출 구조부터 봅니다. 다쏘 매출의 82%는 매년 자동으로 들어오는 반복 매출(구독+유지보수)입니다.

반복 매출(구독·유지보수) vs 영구 라이선스 추이
€4,272M
€4,488M
€4,624M
€1,021M
구독·유지보수 FY2023
구독·유지보수 FY2024
구독·유지보수 FY2025
라이선스 FY2025

출처: 회사 실적 발표. 라이선스는 FY2025 환율중립 -6%(FY2024 €1,125M → FY2025 €1,021M)

여기서 라이선스 -6%를 "사업 약화"로 오독하면 안 됩니다. 이건 일시불 판매가 구독으로 옮겨가는 회계적 전환입니다. 영구 라이선스를 한 번에 파는 대신 구독으로 나눠 인식하니, 그해의 일시불 매출이 줄어 보일 뿐입니다. 실제로 반복 매출 비중은 오히려 80%→82%로 올랐습니다. ARR €4.37B(Q1'26, +6% YoY)는 약 2년치 매출의 가시성을 줍니다. CFO는 "2026년 구독 매출이 유지보수 매출을 추월한다"고 했습니다. 체질은 더 단단해지는 방향입니다.

2.2. 마진과 현금: 우량 그대로

마진과 현금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Non-IFRS 영업이익률은 2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32.4% FY23 → 31.9% FY24 → 32.0% FY25). 분기로 보면 H2 편중의 시즌성이 있습니다(Q1'26 30.3% ↔ Q4'25 37.0%). 현금 창출력도 그대로입니다. 영업현금흐름은 €1,630M(FY25), 자본지출(CapEx)이 €160.5M으로 작아 FCF(잉여현금흐름)는 약 €1,469M으로 추산됩니다. 순현금(빚보다 많은 현금)은 €1,530M, 현금·현금성 자산은 €4,125.4M입니다. 클라우드 전환도 진행 중입니다. 클라우드 SW 비중이 24%→25%로 올랐고, 3DEXPERIENCE Cloud는 +32%(Q4 +38%)로 빠르게 자랍니다.

Non-IFRS 영업이익률 추이
32.4%
31.9%
32.0%
FY2023
FY2024
FY2025

출처: 회사 실적 발표(Non-IFRS). 분기 시즌성: Q1'26 30.3% ↔ Q4'25 37.0%(H2 편중)

성장은 멈췄어도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은 그대로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흉년이 든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은 곳간이 빈 게 아니라 수확이 준 것입니다.

2.3. 위험 신호

장부상 체질은 우량합니다. 하지만 인수 실사를 하듯, 숫자에 가려진 신호를 점검합니다. 다쏘 재무의 위험은 "체질"이 아니라 "성장"에 있습니다.

신호내용강도
2년 연속 실적 미스성장 가속 약속을 연달아 놓침. 멀티플을 30~40배에서 13배로 깎은 직접 원인중간 (핵심)
Life Sciences 역성장Medidata FY2025 -2%(4장 승부처). 같은 시장 Veeva는 +20.9%중간 (핵심)
유럽 제조 둔화Europe SW Q4 -5%, 자동차 역풍중간
라이선스 -6%구독 전환의 회계적 역풍(체질 약화 아님)낮음

가장 무거운 두 신호(2년 연속 미스·Medidata 역성장)는 5장 멀티플 디스카운트의 뿌리입니다. 위험은 체질이 아니라 성장에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를 정직하게 짚어야 합니다. 이 둔화를 "순수 흉년(시장 탓)"으로만 읽으면 과합니다. 같은 시장의 직접 경쟁자들은 같은 기간 더 빨리 자랐습니다.

⚠️ 시장 통제변수: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의 ARR은 +14% YoY로 다쏘 Industrial(+6%)을 크게 앞섰고, PTC도 견조한 성장세입니다. 결정적으로 Medidata의 임상 직접 경쟁자 Veeva의 R&D·Quality 구독 매출은 FY2026 +20.9%로 자랐습니다(Veeva FY2026 PR). 시장 볼륨 위축이 -2%의 주범이라면 같은 시장의 Veeva도 위축됐어야 하는데, 한쪽은 -2%·한쪽은 +20.9%입니다. 즉 시장 자체가 멈춘 게 아니라, 시장은 자라는데 다쏘의 회복 탄력이 시장·경쟁사에 못 미치는 "상대적 둔화"가 섞여 있습니다(이 대비의 일시 vs 구조 분해는 4장이 정면으로 다룹니다).

그래서 본 글의 판정은 "흉년 일부(임상 사이클·유럽 자동차·구독 전환 회계) + 상대적 둔화 일부"의 혼합입니다. 이 정직화는 뒤(5장)에서 Base 회복 가정의 강도를 자동으로 한 단계 낮추는 근거가 됩니다. 경쟁자 대비로는 "시장 미달"이 실측이기 때문입니다.

2장 결론: 체질은 그대로인데 수확이 줄었습니다. 곳간은 가득한 흉년 든 부잣집입니다.

  • 반복 매출 82%·OPM 32%·순현금 €1,530M·ARR €4.37B(Q1'26). 체질은 오히려 단단해지는 방향이다
  • 라이선스 -6%는 구독 전환의 회계적 역풍일 뿐, 사업 약화가 아니다
  • 위험은 체질이 아니라 성장에 있다. 2년 연속 미스·Medidata 역성장이 멀티플을 13배로 깎았다
  • 단, 같은 시장의 Veeva(+20.9%)·Siemens(+14%) 대비로는 "상대적 둔화"가 섞여 있어 회복 강도를 보수화해야 한다
  • 다음: 이 조직은 손바뀜의 무게를 견딜 수 있나

3. 가문의 손바뀜 (문화)

이 장의 질문은 하나입니다. 30년간 한 군주가 인수로 키운 제국이, 그 군주가 검을 넘긴 손바뀜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가.

다쏘는 창업 가문(Dassault family)이 의결권 63%를 쥔 장기 시계의 회사입니다. 2024년, 30년간 회사를 이끈 Bernard Charlès가 Pascal Daloz에게 CEO를 넘겼고, 2026년 2월 회장직까지 이양했습니다. 인수로 키운 제국이 손바뀜의 국면에 들어선 것입니다.

3.1. 지배구조: 가문이 쥔 장기 시계

먼저 누가 이 회사를 쥐고 있는지를 봅니다. 중심에는 지주사 GIMD가 있습니다.

GIMD는 자본의 40.1%만 가지고 있는데, 의결권은 53.8%를 행사합니다. 가문 합산 의결권은 약 63%(GIMD+Edelstenne)입니다. 어떻게 돈을 40%만 넣고 표를 54% 쥘까요. 복수의결권 구조 때문입니다.

💡 복수의결권을 일상 비유로 풀면 "오래 들고 있으면 표가 2배 되는 충성 주주 우대 제도"입니다(2년 이상 보유 시 1주에 2표). 그래서 가문은 돈(자본) 40.1%만 넣고도 표(의결권) 53.8%를 쥡니다. 단기 매매자보다 장기 보유자에게 발언권을 몰아주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양날입니다. 장점은 단기 시장 압력으로부터 경영이 보호되어 30년 R&D·M&A 같은 장기 베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R&D가 매출의 약 20%, 임직원의 41%가 R&D 인력이라는 사실이 그 장기 시계를 증명합니다. 단점은 소수주주가 견제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좋은 경영이 오래갈 수도, 나쁜 결정을 막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2. 경영 승계: 30년 군주의 퇴장

이제 손바뀜을 봅니다. Bernard Charlès는 1995년부터 2023년까지 CEO로 회사를 이끌며 SolidWorks·Medidata 인수를 지휘한 인물입니다. 30년 군주였습니다.

검을 넘긴 군주: 30년 체제의 손바뀜
1995~2023
Charlès CEO 체제
SolidWorks·Medidata 인수 지휘. 30년간 회사를 이끈 군주
2024-01
Daloz CEO 취임
Pascal Daloz가 CEO 승계. '2025년은 전환의 해, 2026년은 실행의 해'
2026-02-21
Daloz 회장 겸직
Charlès 전면 퇴임. Daloz가 CEO·Chairman 겸직

Daloz의 전략 메시지는 "물리·과학 기반 AI"입니다. NVIDIA와의 Physical AI 파트너십이 그 깃발입니다. 30년 군주가 떠난 자리에서 새 군주가 회사의 방향을 "전환의 해 → 실행의 해"로 못 박았다는 점이, 시장이 지켜보는 변수입니다.

3.3. 인수로 키운 제국

다쏘의 성장사는 인수의 역사입니다. 가문의 장기 시계가 이 큰 베팅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인수연도금액진입 시장
SolidWorks1997$310M미드마켓 CAD
ABAQUS2005$413M시뮬레이션
IBM PLM2010~$600M코어 PLM 채널
Medidata2019$5.8B임상시험 데이터

다쏘는 인수로 시장을 넓혔습니다. SolidWorks로 미드마켓에, Medidata로 임상에 진입했습니다.

단, 이 인수의 무게에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특히 Medidata($5.8B)의 상각·통합 비용이 지금 Life Sciences 마진을 누릅니다(5장). 사들여 키운 제국은 그만큼 통합의 짐을 집니다.

주주환원은 견실합니다. 배당은 €0.26/주로, 성향이 약 20%(Non-IFRS EPS €1.31 기준. IFRS EPS €0.90 기준이면 약 29%)입니다. 총 배당 €343M은 FCF 대비 약 23% 수준이고, 자사주 매입은 €340M net(FY25)입니다. 가문이 쥔 장기 시계답게, 무리한 환원보다 곳간을 지키는 쪽입니다.

3장 결론: 가문의 장기 시계가 인수로 제국을 키웠고, 2024년 30년 군주가 검을 넘겼습니다.

  • GIMD가 자본 40.1%로 의결권 53.8%, 가문 합산 ~63%. 복수의결권이 장기 베팅을 가능하게 한다(양날)
  • 2024년 Charlès → Daloz 손바뀜. 2026-02 회장직까지 이양. '전환의 해 → 실행의 해'
  • 성장사는 인수의 역사. 단 Medidata 상각·통합이 지금 Life Sciences 마진을 누른다
  • 다음: 이 종목의 미래는 어디서 갈리는가

4. Medidata만 역성장의 승부처 (미래)

이 종목의 미래는 Life Sciences 한 곳에서 갈립니다. 그리고 그 미스터리의 정체는 흔히 말하는 "시장 성장률 논쟁"이 아니라, 경쟁사 통제변수에 있습니다.

같은 임상 시장의 직접 경쟁자 Veeva는 R&D·Quality 구독이 FY2026 +20.9%로 자랐는데, Medidata만 -2% 역성장입니다. 같은 시장에서 한쪽은 +20.9%, 한쪽은 -2%입니다. 시장 볼륨이 멈춘 게 원인이라면 Veeva도 멈췄어야 합니다. 이 역성장이 일시적이면 주가는 과매도이고, 구조적이면 정당합니다.

💡 우리의 판정: 역성장의 80% 이상은 일시적(임상 스타트 위축·Moderna 일회성·바이오텍 펀딩 한파)이고, Veeva 침식이라는 구조적 손이 한 겹 깔려 있습니다. 시장은 회복하나, Medidata의 회복 탄력은 시장·경쟁사 성장률에 못 미칩니다.

4.1. 시장 규모: TAM ≠ Medidata SAM

먼저 분모를 정리합니다. 밸류에이션에 eClinical TAM 성장률(13.9%)을 그대로 쓰면 과대평가됩니다.

TAM(전체 시장) 고성장을 끌어올리는 건 eCOA·DCT·AI 같은 Medidata 코어 밖 세그먼트입니다. Medidata 코어는 EDC(Rave)인데, 이건 TAM 안에서 가장 성숙·저성장 영역입니다. 그래서 Medidata가 실제로 도달 가능한 시장(SAM)의 성장률은 TAM보다 낮습니다.

층위정의규모(2025)성장률
TAMeClinical Solutions 전체$13.18BCAGR 13.9% (→$25.22B, 2030E)
SAMMedidata 제품군 커버리지~$5.3~6.6B (TAM의 40~50%)TAM보다 낮음 (정상상태 +5~7% 추정)

후킹의 'TAM +13.9% vs Medidata -2%'에서 분모는 TAM입니다. SAM으로 보정하면 괴리가 16%p가 아니라 약 8~10%p로 좁혀집니다.

다만 SAM으로 분모를 보정해도 방향은 그대로입니다. "시장도 경쟁사 Veeva도 플러스인데 Medidata만 마이너스"라는 사실은 분모를 바꿔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장 성장률은 보조축으로만 다루고, 미스터리의 1차 축은 "Veeva +20.9% vs Medidata -2%"라는 경쟁사 통제변수입니다.

같은 임상 시장, 갈린 성장률 (FY2026 구독 매출 방향)
Veeva R&D·Quality
+20.9%
eClinical TAM
+13.9%
Medidata (Life Sci)
-2%

출처: Veeva FY2026 PR, Grand View Research(TAM), 회사 실적(Medidata). 시장도 경쟁사도 플러스인데 Medidata만 마이너스

4.2. 일시적인가 구조적인가

이제 승부처입니다. -2% 역성장을 인과로 분해하면 80% 이상이 일시적(순환·일회성)입니다.

코어가 견고하다는 진짜 증거는 점유율 숫자가 아니라 메커니즘입니다. 진행 중 시험은 규제 동결(FDA 21 CFR Part 11) 락인으로 EDC 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이미 들어온 시험은 빠져나가지 못합니다(1.4). 시장이 회사를 끌어내린 것이지, 회사가 코어에서 밀려난 게(아직은) 아닙니다. 단, Veeva 침식만은 일시가 아니라 구조입니다.

일시적 (역성장의 80%+)
순환·일회성, 회복 가능
임상 스타트 -7%
바이오텍 한파·Moderna
80%+
과매도 근거
구조적 (한 겹)
Veeva 신규 침식, 회복 탄력 억제
신규 시험
Veeva 피탈취
1겹
회복 강도 하향

먼저 일시 요인의 증거입니다. 임상 스타트는 2024년 5,318건으로 2019년 수준을 회복했고, 바이오텍 VC는 Q2'25 $1.8B 저점에서 Q3'25 $3.1B(+70.9%)로 반등했습니다. Moderna 런레이트 하향이라는 일회성을 제외하면 엔터프라이즈는 +6%입니다. 시장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신호입니다.

다음으로 코어 견고의 증거입니다. 이건 점유율이 아니라 메커니즘입니다. 규제 동결 락인으로 진행 중 시험은 이탈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신규 win도 나옵니다. Worldwide Clinical Trials가 첫 CRO로 Medidata Plus(엔터프라이즈 AI 전계층)를 채택했습니다(2026-04-23).

⚠️ '+1pt 방어'를 과신하지 않기: 시장 -7% vs Medidata -5%의 +1pt 점유율 방어는 순풍 증거가 아니라 약한 정성 신호로만 봅니다. ① 경영진 자기보고이고 ② 시장 볼륨(건수)과 매출(-2%)이라는 다른 단위를 섞은 비교이며 ③ 규제 동결로 이탈 불가한 진행분에 한정된 효과입니다. 신규 진입점에서는 오히려 Veeva에 피탈취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조 요인입니다. 이 한 겹이 회복 탄력을 누릅니다. 같은 임상 시장에서 Veeva R&D·Quality 구독은 FY2026 +20.9%인데 Medidata는 -2%입니다. 시장 볼륨이 멈췄다면 같은 시장의 Veeva도 멈췄어야 합니다. 한쪽 +20.9%·한쪽 -2%라는 사실은 "-2%가 순수 흉년"이라는 해석을 한 단계 약화시킵니다. 즉 일시 요인 위에 "회복 탄력이 시장·경쟁사에 못 미치는 상대적 둔화"가 한 겹 깔려 있고, 이 상대적 둔화분은 5장 Base 회복 가정의 강도를 자동으로 낮춥니다.

4.3. 성장 엔진: 클라우드와 Physical AI

회복의 위쪽 동력도 봅니다. 동력은 두 갈래입니다. 클라우드 전환과 AI입니다.

클라우드 전환은 ASP(좌석당 단가)를 올립니다. 3DEXPERIENCE Cloud는 +32%(Q4 +38%)로 자라고, 3DEXP가 적격 SW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42%(Q1'26)로 올랐습니다. AI 쪽은 "3D UNIV+RSES" 전략 아래 생성설계(GenXp)·Virtual Companions를 밀고, NVIDIA와 Physical AI(Virtual Twin·Omniverse·CUDA-X·BioNeMo)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 단, AI 수익화는 아직 초기입니다. 6개월 AI 수주가 €50M 수준이라, 이것은 Bull 시나리오의 재료이지 Base의 닻은 아닙니다. 발표를 상용으로 읽으면 AI의 무게를 과대평가하게 됩니다.

4.4. 순풍과 역풍

승부는 결국 "일시적 역풍이 언제 끝나는가"의 타이밍 싸움입니다. 순풍과 역풍을 나란히 세워봅니다.

🌤️ 순풍 (일시 역풍의 종료)
회복의 위쪽 동력
회복
🌫️ 역풍 (구조·순환)
회복을 누르는 손
둔화
🌤️
순풍: 회복과 AI

클라우드 전환으로 ASP 상승, 임상 스타트 회복(2024년 5,318건), 바이오텍 VC 반등(Q3'25 $3.1B), NVIDIA Physical AI 파트너십. 일시 역풍이 끝나면 위쪽으로 당기는 동력입니다.

🌫️
역풍: 유럽·Veeva·시뮬

유럽 제조·자동차 둔화(Europe SW Q4 -5%), Veeva 신규 win 잠식(구조적 한 겹), 시뮬레이션 Ansys 열세. 회복 탄력을 누르는 손입니다.

💡 핵심: 일시(임상 스타트 위축·바이오텍 한파)와 구조(Veeva 침식)를 구분하는 것이 이 종목의 전부입니다. 우리 판정은 "일시 우세, 구조 1겹"입니다. 시장은 회복하나, 그 회복 탄력은 경쟁사 성장률에 못 미칩니다.

4장 결론: 이 종목의 미래는 Medidata 한 곳에서 갈립니다. 같은 시장의 Veeva는 +20.9%인데 Medidata만 -2%입니다.

  • 미스터리의 1차 축은 시장 성장률(분모)이 아니라 경쟁사 통제변수다. 시장도 Veeva도 플러스인데 Medidata만 마이너스
  • 역성장의 80%+는 일시적(임상 스타트 위축·바이오텍 한파·Moderna 일회성). 진행 중 시험은 규제 동결로 이탈 불가
  • 단 Veeva 침식 1겹은 구조다. 이 한 겹이 5장 Base 회복 탄력을 시장 동행보다 낮게 누른다
  • 다음: 그 모든 것을 더하면 적정가는 얼마인가

5. 적정가는 얼마인가 (밸류에이션)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좋은 회사인 건 1~4장에서 봤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가 €17.08($19.56, 2026-06-22)은 비쌀까요, 쌀까요. 이 장은 정량입니다. 5장만 읽어도 매출 추정·EPS·P/E·적정가·판정이 모두 보이게 구성했습니다. 결론부터 한 줄로 말하면, 적정 부근에서 소폭 저평가 방향입니다.

5.1. 계산 구조

적정가의 기본 공식은 단순합니다. 적정가 = Non-IFRS EPS × P/E입니다.

그런데 다쏘는 동인이 전혀 다른 세 세그먼트가 한 회사에 섞여 있어, 세 세그먼트(Industrial·Mainstream·Life Sciences)와 서비스를 "시장 성장률 × 점유율"로 따로 추정해 보텀업으로 합산합니다. 세그먼트를 따로 쌓는 이유는 동인이 다르기 때문이지(독립 검증), 세그먼트별 이익으로 적정가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영업이익(OP)은 전사 매출(보텀업)에 회사 가이던스 전사 OPM 하나를 곱해 닫습니다. 검증 불가한 세그먼트 OPM은 입력에서 제외했습니다.

💡 핵심: 적정가를 움직이는 진짜 레버는 세 가지뿐입니다. ① 전사 매출(가이던스 €6,290~6,410M, 외부 검증점 있음) ② 전사 OPM(가이던스 32.4%, 검증점 있음) ③ 멀티플(13~20배). 세그먼트 보텀업표는 ①의 독립검증 장치일 뿐, 적정가 민감도는 거의 전부 ②·③에서 나옵니다.

이 적정가는 13개의 핵심 가정 위에 서 있습니다. 하이브웍스의 인베스트 전용 AI 모델은 각 가정을 그 가정의 갱신 주기에 맞춰 추적하고(멀티플·환율·주식수는 시장 연동 일 단위, OPM·세그먼트 성장은 분기, Veeva 채택·STEP AP242·임상 스타트는 사건·연 단위), 변동이 확인되면 재계산합니다. 가정마다 사실이 갱신되는 주기가 다르므로 '매일 재계산'은 과장입니다. 시장 연동 변수만 매일 움직이고, 사업 변수는 분기·사건 단위로 확정됩니다.

5.2. 시장은 어떻게 보는가

먼저 월가의 시선을 봅니다. StockAnalysis(DSY 기준) 21명 중 Buy 7명(33%), Hold 12명(57%)으로 Hold가 다수입니다. 강세 쪽 Strong Buy 6명, 반대쪽 Strong Sell 2명으로 양쪽 꼬리가 두껍습니다.

21명
평균 TP €23.02
Buy (33%)33%
Hold (57%)57%
Sell (10%)10%

출처: StockAnalysis 집계 (DSY/EUR 기준)

목표가는 €15(Jefferies)에서 €33.35까지 2.2배 벌어졌습니다. 평균 목표가는 €23.02(현재가 €17.08 대비 +35%), 컨센서스 등급은 Hold입니다(집계처·시점에 따라 커버리지 수가 다를 수 있어 본 글은 StockAnalysis DSY 기준 21명으로 일관 사용합니다). 흥미로운 건 Bull도 Bear도 "다쏘는 해자가 강한 우량 플랫폼"이라는 데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갈라지는 건 오직 하나, 성장 둔화가 일시적인가 구조적인가입니다.

IB등급목표가
BernsteinBuy€29
KeplerBuy€27
BerenbergBuy€24
Morgan StanleyEqual Weight€23.25
Goldman SachsNeutral€20
CitiNeutral€19
JefferiesSell€15

컨센서스 EPS: FY2026E €1.33 / 컨센서스 매출: FY2026E €6.34B. 분열축은 멀티플이 아니라 '성장 일시 vs 구조'(특히 Medidata 역성장)

그런데 그 21명도 채우지 못한 빈칸이 있습니다.

FY2027E 컨센서스 부재(공개 무료 소스 없음)
세그먼트별 OP 비공시(다쏘 미공시)
Medidata 역성장이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 미판별

💡 핵심: 이 세 개의 사각지대를 세그먼트 보텀업과 일시/구조 분해로 채운 것이 우리의 밸류에이션입니다.

5.3. 우리의 분석: 매출·EPS·적정가

이제 직접 계산합니다. 매출 → EPS → P/E → 적정가 순서로 갑니다.

⚠️ 길잡이: 아래 표가 여러 개지만, 결국 적정가를 정하는 건 단 두 숫자입니다. "이 회사가 얼마 버나(EPS €1.35)"와 "시장이 그 이익에 몇 배를 주나(멀티플 16배)". 나머지 표(세그먼트 매출·시나리오)는 이 두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지, 틀리면 어디서 흔들리는지를 보여주는 보조 자료입니다. 그래서 표마다 "기억할 한 숫자"를 달아 둡니다.

매출 추정 (세그먼트별 3개년, Base)

기억할 한 숫자: 전사 매출 FY2026E €6,350M(가이던스 €6,290~6,410M의 중간, 컨센서스와 +0.2% 정합).

세그먼트FY2026EFY2027EFY2028E
Industrial€3,234.7M€3,412.6M€3,600.3M
Mainstream€1,446.6M€1,511.7M€1,587.2M
Life Sciences€1,072.7M€1,115.6M€1,182.5M
서비스€596.0M€613.9M€632.3M
전사 매출€6,350.0M€6,653.8M€7,002.4M

세 세그먼트 보텀업 합산. FY2026E 전사 €6,350M은 회사 가이던스 범위(€6,290~6,410M)의 중간이고, 컨센서스(€6,340M)와 +0.2%로 정합합니다.

EPS (Non-IFRS, 3개년)

기억할 한 숫자: Base EPS FY2026E €1.35(가이던스 €1.30~1.34와 정합한 1차 앵커).

시나리오FY2026EFY2027EFY2028E
Bear(FY27부터)€1.33€1.39
Base€1.35€1.43€1.51
Bull(FY27부터)€1.50€1.61

산출: 전사 매출(보텀업) → 가이던스 전사 OPM(FY2026E 32.4%) → 순이익(NI/OP 0.873) → 희석 주식수(1,328.5M주). 세그먼트 OPM(비공시 추정)은 적정가 입력에서 제외.

⚠️ 앵커의 강도 구분: 1차 앵커는 외부 검증점이 있는 FY2026E EPS €1.35(가이던스 €1.30~1.34)입니다. FY2027E €1.43은 가이던스에서 1년 더 외삽한 자체 추정(외부 컨센서스 실측 아님)이라 연장 추정으로 격하합니다. 미국 GAAP은 해당 없습니다(IFRS 보고 기업). 참고로 IFRS 희석 EPS는 FY2025 €0.90입니다.

P/E 프레임워크

기억할 한 숫자: 채택 멀티플 Base 중심 16배(밴드 15~17). 현재 시장은 13배만 주고 있습니다.

멀티플은 세 방법으로 교차검증합니다. PEG(품질 프리미엄)·피어(같은 조정 기준 대조)·역사밴드(회복 전제 충족 시 재평가)입니다.

방법내용함의
피어 (보조 근거)같은 조정 기준에서 Dassault Non-IFRS 13배 < PTC non-GAAP 14.7배 < Autodesk non-GAAP 15.4배. 같은 잣대에서 PLM 피어보다 낮음. 단 성장률 미통제 절대값 비교약한 보조
역사밴드 (주근거)2021~2023 성장 정점 30~40배 → 2025 중반 ~25배 → 현재 ~13배(트로프 또는 새 정상)회복 시 재평가
PEG (주근거)품질 프리미엄. 우량 플랫폼이 13배 영구 저성장 멀티플에 갇혀 있는지 검증품질 대비 저평가

채택 P/E: Bear 13배 / Base 중심 16배(밴드 15~17배) / Bull 20배. 17배 단정 대신 밴드로 보수화한 이유는 회복 미입증입니다.

여기서 피어 비교를 정직하게 둘 것이 있습니다. 시중에 인용되는 PTC 14.7배·ADSK 15.4배는 GAAP 실측이 아니라 컨센서스(조정) forward이므로, "GAAP 환산 시 프리미엄"이라는 통념은 틀린 전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장률을 통제하지 않은 멀티플 절대값 비교입니다. Siemens DI SW ARR +14%·Autodesk PLM +13.8%·PTC 견조한 성장으로, 피어들이 다쏘(CC +3~5%)의 2배 안팎 속도로 자랍니다. 그래서 13배가 피어보다 낮은 것은 성장차를 반영한 합리적 부분도 있습니다. 피어 멀티플은 그래서 방향성 저평가의 약한 보조 근거일 뿐이고, 주근거는 PEG(품질)·역사밴드입니다.

적정가 (Bear/Base/Bull × 3개년)

기억할 한 숫자: Base 적정가 FY2026E €21.6(= EPS €1.35 × 16배). 1차 검증점이 있는 닻.

FY2026EFY2027EFY2028E
전사 OP€2,057.4M€2,169.1M€2,296.8M
EPS€1.35€1.43€1.51
멀티플 (중심 16배)16배16배16배
Base 적정가 (중심)€21.6€22.9€24.2
Base 밴드 (15~17배)€20.3~23.0€21.5~24.3€22.7~25.7
Base 적정가 (DASTY USD, ×1.18)$25.5$27.0$28.6

Base 적정가 = Non-IFRS EPS × 중심 16배. 맨 위 '전사 OP' 행은 적정가 산식에 직접 들어가는 값이 아니라 EPS를 도출하는 경유값(전사 OP → 순이익 → EPS)이라 참고로 함께 둡니다. USD는 회사 가이던스 환율(USD/EUR 1.18)로 환산.

시나리오EPS (FY2027E)P/E적정가 FY2027EUSD
Bear€1.3313배€17.3$20.4
Base€1.4316배 (15~17 밴드)€22.9$27.0
Bull€1.5020배€30.0$35.4

시나리오별 FY2027E 적정가. 현재가 €17.08(2026-06-22)은 Bear 시나리오 적정가(€17.3) 부근(소폭 하회)입니다.

현재가 €17.08(2026-06-22)의 위치가 이 분석의 칼날입니다. Bear 시나리오 적정가(€17.3) 부근(소폭 하회)에 있는 자리입니다. 시장이 이미 최악에 가까운 가정(유럽 구조적 둔화 + Veeva 침식 + 영구 저성장 + 멀티플 13배 고착)을 가격에 반영했다는 뜻입니다. 닻은 두 단으로 읽으면 됩니다. 1단은 외부 검증점이 있는 1차 앵커 FY2026E 적정가 €21.6(가이던스 EPS €1.30~1.34 기반)으로, 이 기준 여지는 +26%입니다. 2단은 회복이 입증되면 그 위로 더 열리는 폭(Base 중심 €22.9·Bull €30)인데, 이 구간의 분모(FY2027E EPS €1.43)는 가이던스에서 1년 더 외삽한 연장 추정이라 외부 검증점이 없어 아래 시나리오 표로 분리해 둡니다. 방향은 적정 부근~소폭 저평가입니다.

증권사와의 차이

항목우리 (Base)컨센서스차이
FY2026E 매출€6,350M€6,340M+0.2% (정합)
FY2026E EPS€1.35€1.33+1.5% (OPM 견해 차)
적정가 (12M forward)€22.9 (중심, 밴드 €21.5~24.3)€23.02 평균-0.5%
방법세그먼트 보텀업 × 전사 OPM톱다운 멀티플방법 차이

우리 €23이 컨센서스 €23.02와 겹칩니다. 단 이건 독립 수렴이 아닙니다.

여기서 한 가지를 정직하게 둡니다. 우리 €23이 컨센서스 €23.02와 겹치지만, 두 EPS가 동일한 회사 가이던스를 공유 입력으로 쓰고 멀티플도 같은 피어·역사밴드를 보므로 결과가 비슷한 건 자연스러운 것이지 상호 독립 검증이 아닙니다. 진짜 갈림길은 "Medidata 역성장·Industrial 둔화가 일시적인가 구조적인가" 하나입니다.

5.4.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위에서 산출한 EPS와 P/E를 확률 분포로 놓고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슬라이더에 진입 가격을 넣어, 1년·2년·3년 후 각각의 승률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시뮬레이션 데이터 로딩 중...

EPS 입력: Non-IFRS Base €1.35 / €1.43 / €1.51. P/E 입력: Bear 13배 ~ Bull 20배(Base 중심 16배). 현재가 €17.08(2026-06-22)은 Bear 적정가(€17.3) 부근으로, 시장이 최악에 가까운 가정을 가격에 반영한 자리입니다.

1.20
FY2023
1.28
FY2024
1.31
FY2025
1.35
FY2026E
1.43
FY2027E
1.51
FY2028E
실적추정가이던스 앵커 + 연장 추정 피팅

FY2023~2025 Non-IFRS EPS 실적 + FY2026E 가이던스(€1.30~1.34) 앵커, FY2027~28E는 연장 추정

5.5. 우리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적정 부근에서 소폭 저평가 방향입니다. 시장이 Bear에 가까운 가정을 가격에 반영했습니다.

우리 답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함정이 아니라 흉년입니다. 관통 질문의 두 갈래(함정/기회) 중 우리는 "기회" 쪽에 깃발을 꽂습니다. 단, 회복의 보상은 회사가 더 버는 데서가 아니라 시장이 13~16배 트로프를 벗어나 멀티플을 다시 주는 데서 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확신하는 것은 방향(저평가)뿐이고, 폭과 타이밍은 모니터링 13개 가정에 위임합니다.

적정 부근~소폭 저평가. 시장이 Bear에 가까운 가정을 가격에 반영했다.
2026년 Base
€21.6
1차 앵커(가이던스 검증점). 현재가 €17.08(2026-06-22) 대비 +26%
2027년 Base
€22.9
보조·연장 추정(외부 컨센서스 실측 없음)
2028년 Base
€24.2
보조·연장 추정. 멀티플 16배 복귀 전제

KPI 색의 의미: FY2026E €21.6은 가이던스 검증점이 있는 1차 앵커라 주의(yellow), FY2027~28E는 연장 추정이라 폭은 크지만 확실성은 낮습니다. 색은 상방의 크기가 아니라 상방의 확실성을 나타냅니다.

여기에 단 하나의 조건부 단서를 답니다. 멀티플이 13배에서 16배로 복귀한다는 전제(= 성장이 다시 양으로 돈다는 미입증 가정)가 충족되어야 +17~34% 여지가 보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전제가 충족되는 시점은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아래 전환 트리거(Life Sciences 2027 양전환·DS Europe SW 회복 등)가 확인되는 순간이 바로 시장이 멀티플을 다시 주기 시작하는, 곧 멀티플 회복의 시점입니다. 보상은 "언제"의 문제이고, 그 "언제"의 신호가 아래 트리거입니다. 이 콜이 틀렸다고 인정할 단일 신호는 Veeva의 연간 신규 Top20 EDC win rate가 Medidata를 역전하는 것입니다.

투자 함의

구분기준근거
보유분검증점 있는 FY2026E €21.6(+26%)을 1차 기준, Base 중심 €23(밴드 €21.5~24.3)은 연장 추정 보조로 보유 관점현재가가 Bear 적정가(€17.3) 부근(소폭 하회). 하방은 시장이 이미 반영, 상방은 정상화 시 FY2026 검증점 +26% / FY2027 연장 추정 중심 +34%(보수 Base = 가이던스 중간 EPS €1.33×15배=€20.0이면 +17%)
축소 검토Veeva의 연간 신규 Top20 EDC win rate가 Medidata를 역전할 때신규 시험 표준 채택에서 Medidata가 밀리기 시작 = Life Sciences 구조적 침식 본격화. 절대 표준화 개수(8개사, 2024-03)는 시점 고정값이라 트리거로 쓰지 않고, 신규 채택 흐름의 방향을 본다
신규 관점2027 Life Sciences 양전환 + DS Europe SW 회복 확인 시두 일시적 역풍의 종료 확인 = Base→Bull 이동 트리거

전환 트리거

상향 트리거 (Base → Bull)

Life Sciences 2027 양전환

3DEXP Cloud +30%대 유지

NVIDIA Physical AI 수주 점프

DS Europe SW 양전환

하향 트리거 (Base → Bear)

Veeva 신규 Top20 EDC win rate가 Medidata 역전

Europe SW 2분기 연속 음수

임상 스타트 재하락(<5,000건) + VC 재후퇴(<$2B)

STEP AP242 무손실 PLM 이전 첫 사례

💡 핵심 검증 시점: Life Sciences 2027 양전환과 DS Europe SW 회복이 확인되는 순간이, 시장이 13배 트로프를 벗어나 멀티플을 다시 주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그 신호가 오면 우리 방향(저평가)의 폭과 타이밍이 보상으로 돌아옵니다.

시나리오별 적정가

시나리오기준조건적정가
Bull: 회복 가속FY2027ELife Sci 회복 + 디지털트윈 수익화 + 멀티플 20배 재평가€30.0
Base: 정상화FY2027E일시 역풍 종료, 시장 동행 성장, 멀티플 중심 16배(15~17 밴드)€22.9 (€21.5~24.3)
Bear: 구조적 둔화FY2027EVeeva 신규 win rate 역전(침식 가속) + 유럽 구조적 + '13배가 새 정상' 고착€17.3

현재가 €17.08(2026-06-22)은 Bear 시나리오(€17.3) 부근(소폭 하회)입니다. 시장이 이미 최악에 가까운 가정을 가격에 반영한 상태입니다.

5장 결론: 적정가 Base €21.6(2026)~€24.2(2028). 현재가 €17.08(2026-06-22)은 Bear 적정가(€17.3) 부근으로, 시장이 최악에 가까운 가정을 통째로 반영했습니다.

  • 세 세그먼트 보텀업 × 전사 OPM으로 Non-IFRS EPS €1.35 → €1.51. 1차 앵커는 가이던스 검증점이 있는 FY2026E €21.6(+26%)
  • 멀티플 중심 16배는 PEG(품질)·역사밴드가 주근거, 피어(13배 < PTC 14.7·ADSK 15.4)는 성장차 미통제라 약한 보조 근거
  • 현재가가 Bear 적정가 부근(소폭 하회). 하방은 시장이 이미 반영, 상방(+17~34%)은 멀티플 13→16배 복귀에 조건부
  • 진짜 갈림길은 "Medidata 역성장·Industrial 둔화가 일시인가 구조인가" 하나다
  • 이 콜이 틀렸다고 인정할 단일 신호는 Veeva 신규 Top20 EDC win rate의 Medidata 역전이다
다쏘 시스템: 해자는 멀쩡한데 -60%, 함정이 아니라 흉년이다

다쏘 시스템은 산업의 가상 설계실을 운영하는 우량 플랫폼입니다. 16.5% 1위는 균질하지 않은 동심원이라, 코어(항공 PLM)는 보잉이 30년 쓰는 난공불락이고 주변부(자동차·시뮬·임상)는 어디까지 견디느냐가 관건입니다. 체질은 그대로인데 2년 연속 흉년이 들었고, 시장은 그 흉년을 체질로 읽어 멀티플을 13배로 깎았습니다. 우리는 그게 과하다고 봅니다.

  • 동심원 해자: 코어는 공통 데이터 모델 락인으로 난공불락(보잉 1986~), 주변부는 Siemens·Ansys에 피탈취. 점유율을 지키는 힘은 거의 전적으로 코어
  • 흉년 든 부잣집: 반복 매출 82%·OPM 32%·순현금 €1,530M. 곳간은 가득한데 수확이 줄었다. 위험은 체질이 아니라 성장
  • 승부처는 Medidata 한 곳: 같은 시장 Veeva +20.9% vs Medidata -2%. 역성장의 80%+는 일시적, Veeva 침식 1겹은 구조
  • 적정가 Base €21.6(2026)~€24.2(2028). 현재가 €17.08(2026-06-22)은 Bear 적정가(€17.3) 부근. 방향은 적정 부근~소폭 저평가, 폭은 +17~34%
  • 보상은 멀티플 13→16배 복귀에 조건부. 그 시점의 신호는 Life Sciences 2027 양전환·DS Europe SW 회복. 콜이 틀렸다고 인정할 신호는 Veeva 신규 EDC win rate 역전
Deep Dive
이 종목 더 깊이 보기
Dassault Systèmes 분석의 개별 주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칩니다
1장 · 제품에서 더 깊이 파기
5장 · 밸류에이션에서 더 깊이 파기
관련 개념
🏰해자Economic Moat📈P/E주가수익비율📊OPM영업이익률💵FCF잉여현금흐름📊EPS주당순이익🌱PEG주가수익성장비율
추천 글
필연의 열매
Autodesk 종목 분석
같은 설계 SW 곡괭이. Revit·AutoCAD를 쥔 오토데스크와 CATIA·3DEXPERIENCE 락인의 결을 비교하면 설계 SW 해자의 강도가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필연의 줄기
기계를 그리는 손: CAD와 PLM을 쥔 자
다쏘가 발굴된 줄기 「기계를 그리는 손: CAD와 PLM을 쥔 자」입니다. 이 종목이 줄기의 어느 자리에서 나왔는지 확인해보세요
리서치
목표가 $200, 믿어도 될까?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주식의 미래를 확률로 보는 법
다쏘 적정주가를 분포로 시뮬레이션한 방법론입니다. 멀티플 13→16배 복귀가 적정가를 어떻게 바꾸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